아마존, 재택근무 없앤다…”내년 1월부터 주 5일 회사 출근”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도입했던 재택근무 정책을 내년 1월부터 완전히 종료하고, 전 직원이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하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앤디 재시 CEO는 사내 메모를 통해 특별한 사정이 없거나 경영진의 예외 승인을 받지 않는 한, 모든 직원이 주 5일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은 팬데믹 중 재택근무를 허용했지만, 2022년 5월부터는 주 3일 출근 방침을 세우며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그동안의 하이브리드 체제에서 벗어나 전면적인 출근 근무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시 CEO는 사무실에서의 근무가 협업, 브레인스토밍, 교육 및 학습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하며, 팀 내 소통과 연결성이 향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팬데믹 이전에는 주 2일 원격 근무가 일반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마존이 향후에도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를 선호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조직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관리자 수를 줄이고 기업 구조를 단순화하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재시 CEO는 아마존이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처럼 운영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혁신, 빠른 의사 결정, 협업을 통한 고객 만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직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예상되며, 작년 주 3일 출근 방침이 도입되었을 때도 직원들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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