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부르는 ‘위험 생할습관’ 첫번째는?”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과 같은 급성 질환은 골든 타임 내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죽상경화증’인데, 이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 칼슘 등이 쌓여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죽상경화증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건강하지 못한 식단, 신체 활동 부족 등이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위험 요인들이 심혈관질환 발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도 나왔습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 중 가장 흔한 위험 요소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였습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95.6%가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초과했으며, 불충분한 수면, 신체 활동 부족, 비만, 흡연 등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신체 활동 부족과 흡연, 비만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남성에게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신체 활동을 늘리고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최소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금연, 건강한 체중 유지, 충분한 수면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