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5%p 대폭 인하”

By Gang Su Yun, in Uncategorized on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서 팬데믹 이후 이어져 온 긴축 통화정책을 사실상 종료했다.

연준은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빅컷’으로 불릴 정도의 큰 폭의 금리 인하이며, 12명의 위원 중 11명이 이에 찬성했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경제 활동이 견고하게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고 실업률이 약간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FOMC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에 접근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가 기존의 5.1%에서 4.4%로 낮아졌는데, 이는 연내 추가로 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 LA 9/19/202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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