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북부에 ‘폭탄 사이클론’ 강타…2명 사망, 50만가구 정전
미국 서북부 지역에 강력한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풍은 워싱턴주,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 북부를 강타하며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했습니다.
- 피해 상황:
- 워싱턴주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50대 여성이 사망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주택이 피해를 입으며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 강풍으로 인해 약 48만 가구가 정전되었으며,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도 4만여 가구가 전기 공급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 기차 충돌 사고도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기상 현상:
- ‘폭탄 사이클론’은 저기압 폭풍이 급격히 강화되는 현상으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합니다.
- ‘대기의 강’ 현상이 더해져 캘리포니아 북부에 많은 비가 예보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틀간 406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당국은 홍수, 침수, 토사 유출, 강 범람 등을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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