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니어 커뮤니티’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자가 소유 대신 임대 주거를 선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고금리와 높은 집값 탓에 주택을 팔고 임대 주거를 선택하는 65세 이상 시니어가 증가 중이며, 지난 10년간 임대로 전환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도 이들이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독립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니어 커뮤니티’에 주목하고 있다. 산책로, 수영장, 사교 프로그램, 셔틀버스 등 다양한 시설과 활동이 제공되며, 주택 관리 부담이 없어 인기다. 최근에는 요양시설 느낌 대신 리조트형 디자인과 사교 중심 공간을 강조한 커뮤니티가 주를 이루고 있다.

60~70대 초반의 ‘젊은 시니어’들은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생활을 선호한다. 이들은 의료시설 중심보다 반려동물 허용, 1층 구조, 엘리베이터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조건을 중시한다.

시니어 커뮤니티를 고를 땐 먼저 원하는 지역과 위치를 정하고, 직접 방문해 시설과 분위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포함된 서비스 항목과 계약 조건임대료 상승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경험 많은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된다.

주택을 팔고 임대로 전환할 경우, 자산을 현금화해 재정적 여유를 가질 수 있지만, 집값 상승에 따른 자산 증식 기회는 포기해야 한다. 임대료 상승 가능성과 향후 의료 서비스 비용까지 고려해 재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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