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에 냉장고와 주방 스토브 설치를 의무화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임대 주택에 냉장고와 주방 스토브 설치를 의무화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법안(AB 628)에 서명하면서, 2026년 1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렌트 계약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냉장고가 없는 아파트 임대가 합법이었지만, 이제 건물주는 두 가전제품을 정상 작동 상태로 제공해야 한다.
법안을 발의한 티나 맥키너 의원은 냉장고와 스토브를 온수나 난방처럼 기본 주거 설비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입자들의 가전 구입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 냉장고 없는 렌트 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주였으며, 현재 LA의 평균 렌트비는 2,795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700달러가량 비싸다.
출처 한국일보 10/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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