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전례 없는 가격 인하와 각종 혜택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전례 없는 인센티브 경쟁에 나서며 가격 인하와 각종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11월 신규 주택 건설사의 41%가 가격을 내리며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평균 인하 폭은 6% 수준이며 여기에 모기지 금리 보조와 마감 비용 지원까지 제공하는 곳이 65%에 달한다. 그러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6%대 중반으로 부담이 크고, 인플레이션과 소비 침체, 최근까지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겹치면서 주택 수요는 크게 위축된 상태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도 50 아래에 머물며 건설업계 체감 경기는 부정적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노동시장 둔화와 가계 부담 증가로 내년 단독주택 착공도 감소할 전망이다. 홈디포 실적 역시 소비자들이 주택 개선과 대규모 지출을 계속 미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는 지금의 인센티브 전쟁이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의 단면이라고 보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11/25/2025 박홍용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9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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