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안정되면서 11월 들어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남가주 주택 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모기지 금리가 안정되면서 11월 들어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11월 가주 단독주택 판매량은 연율 기준 28만7,940채로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매물이 늘어난 데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24%까지 내려오면서 잠재 바이어들이 시장에 진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격 수준 자체는 여전히 높다. 11월 가주 단독주택 중간 판매가는 85만 달러 선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80만 달러 이상 가격대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 특히 고가 주택 거래가 시장을 이끌며 100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늘고, 50만 달러 이하 주택은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줄었다. 콘도 시장은 중간가가 소폭 하락했고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남가주만 놓고 보면 가격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11월 남가주 주택 중간가는 전년 대비 소폭 올랐으나 전월보다는 하락했고, 판매량은 전년과 전월 모두 감소했다. LA 카운티는 중간가가 94만 달러 수준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오렌지카운티는 중간가가 140만 달러로 남가주 최고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판매량은 줄었다. 샌디에고는 중간가가 100만 달러에 근접했고, 벤추라와 리버사이드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남가주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금리 안정과 가격 둔화가 거래를 자극했지만, 지역별로는 여전히 높은 가격 부담과 수요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이다.

출처 한국일보 12/26/2025 조환동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9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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