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쑤시개 잦은 사용보단 치실·치간칫솔 쓰세요”

이쑤시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치아 관리 도구로, 고대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치아 건강을 위한 더 나은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은 이제 이쑤시개 대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합니다.

이쑤시개는 단단한 재질로 치아 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제거할 때 사용되지만, 잦은 사용은 오히려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거나 치태 제거 효과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치실과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 제거와 치태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치실은 실 형태로 치아 사이에 유연하게 끼워져 사용하기 좋고,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경우에 특히 유용합니다.

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부드럽게 톱질하듯 치아 사이를 통과시키고, 치실을 치아면에 밀착시켜 상하로 56회 정도 반복해 닦아야 합니다. 치간칫솔은 일반적으로 12주마다 교체하며, 사용 시 피가 난다면 잇몸 염증이나 치주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쑤시개 대신 치실과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