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시행할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군의 예산과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인수팀의 대변인 캐롤라인 래빗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취임 후 곧바로 서명할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여기에는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참모들이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선 추방 대상은 이민법원에서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약 130만 명의 불법 이민자와 범죄 전력이 있는 이민자들입니다. 또한, 범죄 혐의가 없는 단순 불법체류자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폐지할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톰 호먼 전 ICE 국장 대행을 ‘국경 차르’로 임명해 모든 불법체류자를 본국으로 추방하는 임무를 총괄하게 할 계획입니다.
[출처 한국일보]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