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제철 맞은 굴·홍합…”꼭 익혀 먹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굴, 홍합, 가리비 등 패류 섭취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식중독이 10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만큼 강한 내성을 지녀 겨울철에 오히려 확산하기 쉽습니다.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 감염자의 분변, 구토물, 오염된 손 등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증상은 48~72시간 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 임산부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손을 자주 씻으며, 식재료는 80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감염된 경우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영유아와 같은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전파될 수 있어 손 씻기와 같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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