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들 중 단 18%만이 현재 주택을 구입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고금리, 매물 부족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아시안 세대의 비율이 전체의 27%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LA 카운티에서는 18%,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단 14%**만이 주택 구입 여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아시안 커뮤니티의 내 집 마련 현실이 매우 열악하다는 분석입니다.

가주부동산협회(CAR)의 자료에 따르면, 가주의 중간가 단독주택(약 86만5천 달러)을 구입하려면 연 소득 22만1천 달러 이상이 필요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는 아시안 세대는 27%뿐입니다. LA 카운티에서는 중간 주택가가 약 90만 달러로, 연 소득 23만 달러가 필요하고, 오렌지카운티는 중간가가 약 140만 달러에 달해 연 소득 35만 달러 이상이 요구됩니다.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경우에도 아시안 세대의 주택 구입 가능 비율은 38%에 그쳤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세대의 주택 구입 여건이 백인보다 다소 높았으며, 히스패닉(9%)이나 흑인(10%)보다 훨씬 높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모든 인종이 주택 구입에 큰 재정적 장벽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포함한 가주 전역에서 주거 불평등과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됩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7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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