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입 비용을 회수하려면 최대 10년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주택 구입 후 약 5년만 보유하면 초기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이른바 ‘5년 룰’이 집값 상승 둔화와 구입·유지비 급등으로 사실상 무너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내년에 집을 살 경우 구입 비용을 회수하려면 최대 10년, 즉 2036년까지 보유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주택 가격 상승률은 2% 안팎으로 크게 둔화됐고, 클로징 비용과 모기지 이자, 재산세·보험료 등 고정비는 크게 늘어나 단기간 보유로는 손실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깡통 주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 구매자는 과거처럼 단기 차익을 기대하기보다 최소 8~10년 이상 장기 보유를 전제로 자금 계획을 세우고, 지역별 가격 흐름과 유지비 부담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처 한국일보 12/18/2025 준 최 객원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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