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사기 피해가 급증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수년간 전국적으로 렌트 사기 피해가 급증해 약 6만5,000건의 소비자 신고와 6,5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정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FTC 분석에 따르면 상당수 사기는 페이스북과 크레이그리스트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가짜 렌트 매물에서 시작됐고, 실제 존재하는 매물 정보를 그대로 복사해 만든 정교한 광고로 피해자들을 속이는 수법이 주로 사용됐다. 특히 SNS를 통한 피해가 두드러져 최근 1년간 신고자의 절반가량이 페이스북 광고에서 사기가 시작됐다고 답했으며, 18~29세 젊은 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피해 위험이 3배 높았다.

대표적인 사기 유형으로는 집을 보여주기도 전에 보증금이나 계약금을 요구하거나, 크레딧 점수 확인을 빌미로 특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해 반복 결제를 발생시키는 방식이 꼽혔다. 이 과정에서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신분증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빼내 신원 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FTC는 렌트 사기를 피하려면 주소와 매물 정보를 온라인에서 교차 확인하고, 계약 전에는 절대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말며,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조건은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너무 좋아 보이는 조건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기억하고 온라인 렌트 검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출처 한국일보 1/2/2026 <한형석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95488

Recommend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