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집주인, 집 팔고 평균 35만 달러 차익
LA 집주인, 집 팔고 평균 35만 달러 차익
가주 전체 중간 양도차익 26만 달러…전국의 두 배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매각한 집주인들이 거둔 양도차익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 지역은 평균 35만 달러에 가까운 차익을 기록했다.
부동산 데이터업체 애톰(Attom)에 따르면 2025년 캘리포니아 주택 매도자의 중간 양도차익은 26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중간 구입가격 42만2,000달러에 매입한 주택을 68만7,000달러에 되팔며 이 같은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는 전국 중간 양도차익 10만7,000달러보다 15만8,000달러 더 많은 수준으로, 사실상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지난해 미국 전체 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32만2,000달러, 구입가격은 21만5,000달러였다.
(단, 수리비·유지비·모기지 이자·거래 비용 등은 양도차익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의 높은 차익 규모가 그만큼 주택 가격 상승 폭이 컸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다만 최근 들어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이른바 ‘부동산 로또’ 효과는 과거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도 매년 차익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지난 18년간 다섯 차례는 주택 매도 시 손실이 발생했으며, 2009년에는 중간값 기준 7만8,000달러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보면 LA와 오렌지카운티는 중간 34만5,500달러의 차익을 남겨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벤추라카운티는 30만5,000달러(55% 상승), 인랜드 엠파이어는 22만5,000달러(64% 상승), 샌디에이고는 34만6,000달러(64% 상승)를 각각 기록했다.
출처: 코리아타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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