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허가 규모는 여전히 LA 상위권
LA 한인타운의 아파트 건설 열기가 예전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지난해에도 신축 허가 규모는 여전히 LA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매체 크로스타운이 LA시 건축안전국(LADBS)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한인타운에서 발급된 아파트 건설 허가는 총 384유닛으로 LA 내 약 100개 네이버후드 중 7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허가가 나온 지역은 웨체스터(787유닛)였으며, 노스 할리웃(502유닛), 미드시티(449유닛), 팜스(427유닛), 이스트 할리웃(414유닛), 소텔(391유닛)이 뒤를 이었다. 한인타운 다음으로는 하이드팍(340유닛), 웨스트레이크(296유닛), 델레이(239유닛), 플로렌스(234유닛), 다운타운(207유닛) 순이었다.
다만 건설비 상승과 고금리 영향으로 실제 공사 속도는 빠르지 않아, 허가 물량이 곧바로 공급 확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신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로 한인타운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기대한다. 반면 경기 둔화 속 과잉공급 우려와 함께, 고급 아파트 위주의 개발로 렌트비 상승과 젠트리피케이션 심화 가능성, 골목길까지 확산되는 재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2/27/2026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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