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상위 10곳 중 6곳이 캘리포니아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상위 10곳 중 6곳이 캘리포니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뉴포트코스트, 베벌리힐스, 벨에어, 몬테시토, 랜초산타페, 뉴포트비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뉴포트코스트(92657)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의 중간 매물 가격은 1,250만 달러에 달해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캘리포니아의 압도적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1월 기준 활성 매물이 30건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중간 리스팅 가격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으며, 탑10 진입 하한선은 550만 달러로 현재 일반 럭셔리 주택 기준선(약 120만 달러)의 5배 수준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 매물 비중이 약 12%에 그치는 것과 달리, 상위 우편번호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매물이 이를 크게 웃돌아 기존 럭셔리 시장과 구별되는 별도의 초고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플로리다의 피셔아일랜드, 3위는 베벌리힐스가 차지했으며, 뉴욕 햄프턴 지역의 브리지햄튼과 워터밀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애리조나 파라다이스밸리는 10위에 올랐다. 한편 말리부는 지난해 대형 산불 이후 매물 구성이 재건축용 토지 중심으로 바뀌면서 11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금리 부담에도 초부유층 수요가 견고해 지역별 초고가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3/3/2026 <노세희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6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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