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신청…LA 10여곳 6월 30일까지
K타운액션서 접수 지원LA카운티 정부가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대기 신청을 받고 있다.
20일 K타운액션(대표 윤대중)은 저소득층 시니어 개인이나 부부는 6월 30일까지 LA카운티가 지원하는 임대아파트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LA카운티 주택국이 주관하는 섹션8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현재 LA카운티 주택국은 7개 지역에서 10여개의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총 유닛은 1200개 이상이다.
신청자격은 ▶62세 이상으로 ▶LA카운티 평균소득의 80%이하(2인 가구 기준 연소득 7만570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신청이 승인되면 가구당 소득의 30%를 렌트비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62세 이상 은퇴자 부부가 생계보조금(SSI) 월 1500달러를 받으면 렌트비는 450달러만 내면 된다.
신청방법은 우선 LA카운티 주택국 웹사이트(harp.lacda.org/ex/NewApp.aspx)에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이후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아파트를 지정하면 된다. 이후 주택국은 신청자 순서가 돌아오면 이메일로 승인 여부를 안내한다. 신청자는 대기 기간 소득 및 가족사항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K타운액션은 지난 17일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사무실에서 한인 시니어 60여명의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신청등록을 도왔다. K타운액션은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시니어가 전화(323-744-7468)나 이메일(ask@kaction.org)로 연락하면 개별신청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K타운액션은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인터넷 신청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어 유튜브(youtu.be/HWro0EkfQT0) 채널도 개설했다.
K타운액션 클리프 이 이사는 “다수의 저소득층 시니어분들이 아파트 대기자 신청도 하지 못하며 비싼 렌트비를 부담하고 있다”며 “6월 30일 마감일 전에 신청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타운액션 측은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대기자가 밀려 있어 실제 입주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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