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 구매, 3분의 1 이상은 가족 지원 없이는 구매가 불가능
고금리와 집값 급등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 장벽이 크게 높아지면서, 특히 Z세대는 부모나 친지의 재정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모습이 뚜렷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80%가 주택 구입 시 경제적 도움을 받았으며 이는 밀레니얼과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가족 지원 없이는 구매가 불가능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계약금 규모도 커져 2025년 기준 중간값이 3만 달러를 넘었고, 저축 여력이 부족한 젊은 층은 부모나 지인의 도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택 구매는 개인의 경제력뿐 아니라 가족의 자산까지 결합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부모 세대 역시 자녀의 주택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다만 일부 Z세대는 이러한 지원에 대해 심리적 부담이나 자존감 저하를 느끼는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여전히 자력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 전역에는 다양한 보조금과 대출 지원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결국 현재 주택 시장은 단순한 자산 경쟁을 넘어 정보 활용과 재무 전략, 그리고 공공 지원 활용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5/4/2026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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