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캥거루족’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LA 카운티의 아파트 임대료가 최근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여전히 독립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리스팅 임대료는 지난 6월 기준 2,603달러로 1년 전보다 3.4% 하락했지만, 높은 월세 부담으로 부모와 함께 살거나 룸메이트를 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스튜디오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 월 2,004달러다. 컴퓨터공학 전공자의 월세 부담은 소득의 약 25% 수준이지만, 경영학·사회과학·커뮤니케이션 전공자는 주거비 비중이 30%를 웃돌아 재정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적정 수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주거비 부담은 한인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녀들의 독립이 늦어지면서 부모들의 은퇴 계획과 생활비 부담도 커지고 있으며, 리얼터닷컴은 2025년 기준 부모와 함께 사는 35세 미만 성인이 2,52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약 70%는 높은 주거비 때문에 독립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일보 8/3/2026 <노세희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62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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