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4일 30년 고정 3.09% 기록

테이퍼링으로 금리상승 확실

모기지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집값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모기지금리마저 오르고 있어 많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내린 3.09%, 15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전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2.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 모기지금리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매는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내년에 3.30%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은 “연방준비제도가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한 만큼 이자율이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입 융자와 재융자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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