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주택융자 최고치 기록 예상
▶ 1조 7,400억달러 예상, 모기지 금리 4%로 인상
지난해 1조6,100억 달러를 기록했던 주택융자가 올해는 1조7,4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주택융자는 주택 거품이 정점에 달했던 2005년의 1조5,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은행가협회에 따르면 렌더들은 작년에 주택을 구입하는 바이어들에게 474만 건의 융자건을 발행했는데, 이는 2020년의 492만 건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을 위해 셀러가 요구하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지불키로 하는 등 주택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주택가격 급등으로 융자액수는 지난해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은행가협회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강한 주택 수요, 지속적인 주택 수요 증가, 제한된 공급,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작년에 기록적인 융자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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