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머물고 수분 충분히 섭취’

By Ashley Kim, in Uncategorized on .

▶ 폭염에서 안전하려면…열사병 사망까지 가능

노동절 연휴까지 장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LA 타임스는 숨막히는 더위는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폭염 속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날씨 확인하기

국립기상청 웹사이트에 수시로 접속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날씨와 경보 발령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내에서 머물기

국립기상청과 보건 전문가들은 주민들에게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능한 한 실내에서 머무르라고 충고했다. 야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라면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저녁에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만약 집 안에 에어컨이 없다면 로컬 정부가 운영하는 도서관, 시니어센터 등 쿨링센터에 가는 게 좋다. 로컬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지역 쿨링센터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옷차림 신경쓰기

폭염 날씨에는 가볍고 밝은 색 옷을 입는 게 권장된다. 또한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질병 유의하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온열 관련 질병은 땀띠와 햇볕에 타는 것에서부터 열 탈진과 열사병을 포함한 더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열사병의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혼란, 의식 상실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차가운 실내로 이동해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시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분 섭취 자주하기

외출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열사병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더운 날씨에는 최소 한 시간에 2~4잔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보건 관계자들은 더위가 심할 때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술은 탈수를 유발하고, 더위와 관련한 질병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901/1431039 

Recommend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