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택 구입 과정 필요한 요소들에 관해 6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전 준비 및 계획
주택을 구입하는 데 있어, 미리 고객이 새 주택에 원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주택 구입의 목적이 무엇인지, 희망하는 지역은 어느 곳인지, 원하는 주택의 형태는 어떤 것인지 등을 미리 심사숙고해 정리하는 일은 주택 구입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초일 뿐 아니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의 출발이다.
▶현명한 재정 설계
가능한 주택 가격대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수입과 지출 내역, 부채 상황, 투자 계획 등 고객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을 감안해 어느 정도의 다운페이를 할 것인지, 또 적절한 월 모기지 부담액은 얼마인지를 산출해야 재정적 부담 없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주택 쇼핑 전에 주택 융자 사전 허가(Mortgage Pre-Approval)를 얻어 두는 것이 좋다. 주택 융자 사전 허가를 받아 놓는 일은 주택 구입에 재정적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된다.
▶주택 둘러보기
부동산 에이전트가 바이어의 상황에 맞춰 추천하는 리스팅과 바이어가 직접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한 리스트가 준비되면 에이전트와 함께 실제로 매물을 방문, 비교하게 된다. 주택들을 둘러보고 비교할 때는 특정 부분에 집착하기보다는 모든 분야를 검토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퍼 넣기
바이어와 셀러는 서로의 목적이 상충하기 때문에 오퍼를 넣고 협상하는 일은 대단히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이다. 이때에는 바이어의 이익을 최대한 지켜내면서 협상을 순조롭게 이끌어가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가 협상을 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어는 셀러측과 직접 협상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주택 매매 협상에서 불리한 조건에 설 수 있는 내용, 재정 상태, 주택 구입의 시급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
▶인스펙션과 보험
셀러와의 협상이 타결되면 주택의 상태를 점검하는 인스펙션과 주택을 불의의 사고나 손실로부터 보호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융자 절차도 마무리해야 한다. 인스펙션은 주택 구입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인스펙션 결과에 따라 셀러와의 협상 단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바이어 입장에서는 인스펙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셀러측과 합의한 수리 보수 교체 사항이 모두 약속대로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계약 체결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에스크로와 함께 모든 필요한 서류와 계약금 납입, 주택 융자, 보험, 계약서 작성 등이 해당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법률에 맞게 준비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이틀 컴퍼니 레코딩 등 전문가들과 함께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 차후에 문제 발생의 소지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매매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면 이제 주택을 공식적으로 소유하게 되며, 모든 권리를 양도받게 된다.
가장 간단히 기본 순서들을 나열해 보았다. 기본에 충실해야 실패도 적다는 것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koreadaily.com/2023/02/15/economy/realestate/20230215173627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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