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리펀드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섯가지 방법

By Tania Yu, in Uncategorized on .

▶ 2022년도 평균 리펀드 액수 2,878 달러, 예기치 못한 상황 대비한 저축 바람직

▶ 채권과 인덱스 펀드 등 투자도 좋아··· “원천징수 과도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세금 리펀드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섯가지 방법
연방 세금 리펀드는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고정 월급이 아닌, 목돈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수익원이다. 따라서 미래 불확실 경제 상황에 대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전문가들이 큰 액수의 세금 리펀드 관련 계획을 세우는 것을 반대하는 조언을 해준다고 해도 많은 이들은 일시불로 받는 목돈을 좋아한다.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최소한 매년 들어오는 이 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4월7일 현재 연방 국세청(IRS)은 총 1,980억달러에 달하는 6,900만건 이상의 리펀드를 보냈다. 평균 액수는 2,878달러이다.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옵션들을 설명하기 전에 이런 강제적인 세이빙스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 특히 일 년 내내 고금리 세이빙스 계좌에 돈을 넣을 수 있는 지금 같은 때는 더욱 그렇다. 만약 크레딧 카드 부채를 회전시키고 있다면 당신은 리펀드 횡재를 기다리면서 돈을 잃고 있는 형국이다.

당신이 의도적으로 리펀드를 받고 있다면 그것은 엉클 샘에게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는 것과 같다. 매년 원천징수를 평가해보라 세무 전문가를 이용하고 있다면 이것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하라. 국세청 사이트인 IRS.gov의 ‘Tax Withholding Estimator’를 사용해 원천징수 되는 세금 조정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줄인 세금으로 저축을 하거나 카드 부채를 먼저 갚을 수 있다. 결과를 사용해 필요할 경우 고용주에게 새로운 W-4, 즉 Employee’s Withholding Certificate을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 에릭 스미스 대변인은 “우리의 원천징수 계산 도구는 납세자들이 편안함을 느낄만한 리펀드 범위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미 리펀드를 받았거나 세금보고를 하고 리펀드를 기다리고 있다면 이것을 현명하게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하라. 그렇지 못한 것은 내 막내딸이 4살 때 내게 한 말을 떠올리게 한다. 나는 무언가를 약속하고 계속 이것을 미뤘다. 그에 대해 딸이 물을 때마다 나는 “내일 해줄게”라고 말했다. 과거에 그렇게 못했다면 올해는 리펀드를 현명하게 사용하길 바란다. 다음은 리펀드 사용과 관련한 아이디어들이다.

▲비상자금 저축을 시작하거나 늘려라

Bankrate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은 비상자금이 없거나 지난해보다 적은 돈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소 석달치 지출에 해당하는 자금을 갖고 있을 것을 권고한다. 평균 2,800달러가 넘는 리펀드라면 비상자금 조성을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액수이다.

▲“삶에서 발생하는 상황” 대비 자금을 만들라

당신의 비상자금은 실직 등 아주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삶에서 발생하는 상황” 대비 자금은 큰 액수가 들어가는 자동차 수리 같은 예기치 못한 재정지출을 커버하기 위한 것이다. 비상자금으로 지출할 경우 액수가 줄어들게 돼 수입 감소 등의 상황에 취약하게 된다. 이런 지출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 “삶에서 발생하는 상황” 대비 자금이다.

▲부채를 갚아라

크레딧 카드 밸런스는 2022년 4분기 9,860억달러로 치솟았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팬데믹 이전기록이었던 9,27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그렇다. 당신은 불황에 대비한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저축 사용이 두렵다고 금리가 높은 부채를 계속 안고 있어서는 안 된다. Bankrate 설문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은 크레딧 카드 부채가 비상자금보다 많다고 밝히고 있다. 학자금 대출을 받고 아직도 연방대법원의 바이든 행정부 탕감 프로그램 관련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가? 대출 탕감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리펀드를 저축해 두어라. 바이든의 대출 탕감에 대해 보수 성향 대법 판사들은 회의적이다. 

▲인플레이션 채권(I BOND) 구입하라

IRS는 리펀드의 전부 혹은 일부를 당신이 선택한 금융기관에 곧바로 디파짓 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투자를 용이하게 해주고 있다.

개인들은 캘린더 이어 당 1만달러까지 전자 인플레이션 채권을 살 수 있으며 연방 세금 리펀드를 사용해 종이 인플레이션 채권을 5,000달러까지 매입할 수 있다. 매년 총 1만5,000달러까지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리펀드로 채권을 구입하려면 IRS의 Form 8888-Allocation of Refund (Including Savings Bond Purchases)-를 사용하라. 전자 채권을 사려면 TreasuryDirect.gov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채권은 연방 재무부가 발행하며 투자자들은 고정 금리와 인플레이션율을 합한 금리를 받는다. 이 채권을 사게 되면 금리는 발행 일자로부터 6개월 동안 적용된다. 변동이 없는 고정 금리는 5월1일과 11월1일 재무부가 발표한다. 인플레이션율 또한 5월1일과 11월1일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이 4%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비용 인덱스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라

당신의 리펀드를 비상자금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지출용으로 모으는 것도 좋지만 은퇴용이 아닌 계좌에 투자를 함으로써 돈이 당신을 위해 기능하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Bankrate.com으로 가서 “Best Index Funds in April(혹은 당신이 검색을 하는 달) 2023”을 찾으면 괜찮은 인덱스 펀드들을 발견할 수 있다.

▲529 대학저축 계좌에 넣어라

당신은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한 저축을 약속해왔다. 그렇게 하라. 529 플랜의 경우 수익은 학비와 수수료 그리고 교과서와 학업용 숙식비 같은 적격 용도로 쓰였을 경우 연방과세 대상이 되지 않는다. 소비자금융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 웹사이트에는 이 플랜과 관련한 유용한 포스트들이 많이 올라 있다.

장애인들의 경우 529 A 계좌라 불리는 ABLE 계좌에 저축을 할 수 있다. 장애 수혜자를 위해 장애관련 비용 저축을 할 수 있는 세금 혜택 계좌이다. 이 계좌의 2023년 불입 한도액은 1만7,000달러이다. 이 계좌의 수익은 과세연기 상태로 계속 늘어날 수 있으며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의료비용은 물론 주거나 보조 테크놀로지, 고용 훈련 및 지원 등 적격 용도로 사용될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ABLE National Resource Cen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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