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문교 밑에 축구장 7개 면적에 철망 설치…’2번째 삶의 기회 주길'”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2천800여억원 투입, 다리서 매년 33명 극단적 선택…안전망 설치로 감소 기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 “자살 방지망”이 설치되어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금문교는 자살로 인한 투신 사건이 많이 발생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부터 안전망 설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그물의 길이는 1.7마일(2.7㎞), 폭은 20피트(6.1m)로 설치되었으며, 총 예산은 2억1천700만달러(약 2천813억원)가 투입되었습니다.

이 ‘안전망’은 다리에서 투신 사건을 막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로, 금문교에서의 투신 사건은 1937년 이후 약 2천명에 달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안전망 설치는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다리의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투신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살 방지 활동을 하는 단체들은 이러한 안전망이 많은 사람들에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문교에서 투신한 후 생존한 이들은 자살 시도 후 후회하는 순간이 있었고, 극단적인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0009500075?section=international/corresponden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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