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1.5% 하락으로 20년만에 최저”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최근 관련 통계에서 거래 지수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매매 지수는 71.4로 전월 대비 1.5%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거래량이 더 적다는 의미입니다. 주된 이유는 고금리로 인해 주택 매매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집을 산 사람들이 새집으로 옮겨가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구매자들도 높은 대출 금리에 주택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은 주택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 재고 부족으로 구매 수요 충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이 주택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주택 재고 부족이 구매 수요 충족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참조 2023. 11. 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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