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증가하는 ‘우표 사기’
사이버 사기범들이 50% 할인이나 높은 디스카운트를 약속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페이팔을 이용해 돈을 횡령하고 있습니다. 100장에 30달러에 우표를 판매하는데 실제로는 가짜 제품이었습니다. SNS를 통한 과도한 프로모션은 의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씨가 연말에 카드를 보내기 위해 우표를 구입하려던 중, 할인된 우표를 파는 웹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주문 후 받은 우표는 가짜로 확인되어, 사기에 당했다고 합니다. 이런 위조 우표로 사기범들은 고객의 돈과 개인정보를 횡령하는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며 우표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기범들은 이에 틈을 타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버 사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우체국 방문 대신 온라인에서 우표를 구매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유인되어 결제를 하지만 실제로는 연방우정국이 아닌 다른 계좌로 돈이 이체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페이팔 계좌로부터 이체되는 것을 확인하는데, 이는 사기의 흔적입니다. 이에 BBB측은 고객들이 이 사이버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장터에서도 ‘포에버 우표 100장을 35달러에’라는 우표 할인 광고가 눈에 띄게 등장합니다. 이 광고는 정가의 60~70%로 소비자를 유혹하는데, 전문가들은 우표 값의 20~30% 혹은 반값 할인 광고는 사기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USPS은 어떤 경우든 우표를 반값에 할인하지 않으며, 오히려 내년 1월에 우표값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USPS은 우표를 우체국이나 공인된 판매처를 통해서만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진짜 웹사이트인지 확인하고 소셜미디어의 할인 프로모션을 무시하고 과도한 할인은 사기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L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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