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30·40대 당뇨병 환자 인지율·치료율이 최하”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30-40대 환자 절반만 당뇨병 발병 ‘인지’… 젊은 층에 집중된 교육 및 관리 필요” 

당뇨병 유병률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5.8%로 조사되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18.3%, 여성은 13.5%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및 연령별로 나눠보면 30·40대에서 남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9.3%, 여성은 3.8%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는 자신이 당뇨병 환자임을 인지하거나 치료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0·40대 남성 중에서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의 비율, 즉 인지율은 51.6%에 불과했습니다. 여성도 30·40대의 인지율은 48.6%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비율은 50·60대, 70대 이상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비율, 즉 치료율도 30·40대 남성은 46.7%, 여성은 40.9%로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50·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치료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을 나타내는 조절률은 연령대별로 큰 차이가 없어 2011년 이후 계속해서 25%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남성은 30·40대가 18.8%, 여성은 30·40대가 31.1%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30·40대 연령대에서의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고 조절률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젊은 연령대 환자에 대한 집중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1066500530?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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