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이자수익의 매력과 세금 고민”
세금 보고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난 해 높은 CD 금리를 누린 한인들이 시무룩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CD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은 상당한 이자 수익을 얻었지만, 이제는 세금 보고를 준비해야 합니다. 2023년에 이자로 10달러 이상을 얻었다면, 31일까지 금융 기관으로부터 1099-INT 양식을 받아야 합니다. 10달러 미만의 이자 수익이더라도 세금 신고는 해야 하지만, 기관에서 1099-INT를 발행하지는 않습니다. CD가 은퇴 계좌에 있다면 이자를 받기 전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한인들이 이자 수익을 깜빡하다가 1099-INT를 받은 후에야 이게 무엇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애플 세이빙스 계좌를 통해 이자를 얻었던 김씨는 “애플로부터 이달 말 1099-INT를 받을 예정이라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큰 돈은 아니지만 세금을 내야 해 짜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 1년짜리 CD의 평균 금리는 1.96%로, 2022년에 비해 0.57%p 상승한 수치입니다. 5년짜리 CD 금리는 1.41%를 기록했습니다. CD 보유자의 세금은 개인 소득세율에 따라 다르며, 소득 규모에 따라 10%에서 37%까지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출처 조선일보 L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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