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동네 분위기 해칠 수 있어”…미국 부촌서 입점 거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부유층 거주지 주민자치회가 맥도날드의 입점 제안을 거부했다. 윌멧의 운영위원회는 맥도날드의 ‘윌멧 1호점’ 오픈 계획을 거부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신중한 검토 결과라고 밝혔다. 입지는 이전에 캐주얼 레스토랑이 있었으나 2019년에 폐쇄된 상태이며, 주민들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입점에 반대하고 있다. 거주지 주민들은 교통량, 소음, 배기가스 등으로 주거환경 악화 우려와 함께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윌멧 빌리지는 해당 구역에 일상생활을 돕는 소매업체를 입점시키기로 한 조례를 강조하며, 맥도날드의 입점이 지역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참조 2024. 1. 12. 연합뉴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