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유도 뇌 자기자극을 활용한 난치성 우울증 치료 방안”
영국 노팅엄 대학 정신건강 연구소의 리처드 모리스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MRI 유도 경두개 자기 자극(TMS)이 중증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중증 우울증이 평균 7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환자 2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MS는 코일을 통해 생성된 자기장을 이용하여 뇌를 자극하여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MRI와 신경항법(neuronavigation)을 활용하여 TMS를 뇌의 특정 부위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울증 증세가 최소한 6개월 이상 크게 개선되었고, 인지 기능 또한 향상되어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특수 TMS를 사용한 경우 효과의 지속 기간이 늘어나며, 1년에 1~2회만 시행해도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방법은 우울 증상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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