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마시면 수면장애 위험 증가…섭취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
“노르웨이 연구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음료 섭취와 수면 관계에 대한 조사 실시”
한국 바이러스 기초 연구소의 연구팀이 노르웨이 대학생 5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에너지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 수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는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매일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경우 수면 시간이 감소하고 수면 장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를 자주 마시는 그룹은 수면 시간이 적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매일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그룹은 수면 시간이 가장 짧았으며, 수면 장애 발생 빈도도 높았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해당하는 결과였으며, 에너지 음료 섭취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를 조절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지는 못하며, 에너지 음료 섭취와 수면 문제 간의 정확한 인과 관계는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한계를 언급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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