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겨울폭풍, LA 20년 만에 역대 최대 강수량으로 피해 지속”

52만가구 정전…최소 1명 사망, 곳곳 산사태로 주택 파손·주민 대피

‘대기의 강’ 영향 1∼2일간 비 더 내릴듯…이틀간 최대 356㎜ 예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강한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틀째로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며, 남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주택 파손과 도로 침수가 발생했다. 특히 LA 지역에서는 역대 높은 강우량을 기록하였고, 주택 파손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도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재산 피해와 정전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폭풍이 대기의 강 현상과 강력한 폭풍 시스템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참조 2024. 2. 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