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돋아 고민…어떻게 관리할까
모공각화증은 모공 주위에 각질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로 인해 모공이 막혀 닭살처럼 오돌토돌하게 보입니다. 주로 팔, 다리, 엉덩이, 어깨 등에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볼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의 원인과 증상
모공각화증은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부모 중 한 명이 모공각화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가 이를 물려받을 확률이 최소 50%에 달합니다. 피부 건조증, 아토피 피부염, 비만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의 주된 증상은 피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한 것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사춘기 이후 완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관리 방법
모공각화증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증상 관리를 통해 피부 상태를 개선해야 합니다.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보습 유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와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유레아’나 ‘살리실산’ 등의 각질 제거 성분이 포함된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자극 최소화: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타월로 때를 밀거나 샤워를 자주,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학적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하거나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이 심각한 경우 연화제, 비타민 제형의 연고, 레이저 치료, 스테로이드 연고 등의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론
모공각화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공각화증을 관리하면서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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