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38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2023년부터 팜데일, 랭캐스터에는 프리웨이 확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호텔들도 이곳저곳 많이 건설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타지역과 타주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팜데일, 랭캐스터가 가능성 있는 희망의 도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본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 개최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았다. 최근 3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는 기존 평가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리를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소폭이긴 하지만 많아지는 모습이다.
시티그룹의 나단 시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의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2.7%로 나온 것과 관련해 “연준은 벽에 부딪혔다. 이 수치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물가가 연준 목표인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 연준은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분석가가 올해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의 강한 지표 때문에 돌아서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작년 말부터 준비해 온 금리 인하를 연내에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거의 2년 만에 가장 낮은 1.6%를 기록하는 등 경기 둔화 조짐이 몇 달간 이어졌고, 물가나 고용도 견조한 상황이어서 경제지표가 설득력 있는 반전을 보일 때까지 금리인하를 미루겠다는 의견이다.
한편, 모기지 이자율이 7%를 넘어서고 있는 반면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적다보니 수요공급의 원칙
에 따라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여러 가지 융자방식이 바이어들에게 소개되고 있어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은 자신들의 재정 상태에 따라서 합당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문가들은 1년 뒤 지금보다 주택가격이 9.7% 오를 것으로 봤다. 이 상승률은 작년 예상치 8.2%보다 높은 것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5년 후 임대료 예상 상승률은 5.1%로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제자리걸음 수준일 것으로 봤다.
5월에 접어들면서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에는 많은 주택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넓은 공간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주택 구매자들에게 좋은 조건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면서 대도시에 비해 저렴하고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다양하게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며 선입견을 없앤 주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본다.
문의 (310)408-9435
출처 조선일보 L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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