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암 발병 40%·사망 44% 생활습관 변화로 예방 가능”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최근 연구에서 성인의 암 발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 사례 중 상당수가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흡연, 비만, 음주 등의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암 발병과 암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

1. 예방 가능성:
   •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 암 사례 중 40%가 예방 가능.
   •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절반이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 가능.
2. 위험 요소:
   • 흡연, 비만, 음주 등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주요 원인.
   • 연구는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성인들에게 발생한 암 사례 및 이로 인한 사망과 18개의 위험 요소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3. 통계:
   • 2019년 미국에서 30세 이상 암 발생 환자는 178만 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59만5천700명.
   • 예방 가능한 위험 요소는 2019년 발생한 암 건수 중 71만3천300건(40%) 및 암으로 인한 사망 26만2천100건(44%)과 관련.

주요 위험 요소:

• 흡연: 암 사망과 가장 큰 연관성 (28.5%).
• 비만: 7.3%의 암 사망과 연관.
• 음주: 4.1%의 암 사망과 연관.
• 운동 부족: 2.5%의 암 사망과 연관.
• 낮은 과일·채소 섭취: 1.5%의 암 사망과 연관.
• 자외선 노출: 1.3%의 암 사망과 연관.
• 인체 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1.2%의 암 사망과 연관.

전문가 의견:

• 아리프 카말 박사: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암 발병은 불운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여겨지지만, 개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 마커스 플레시아 박사: “비만은 흡연만큼이나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강력한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

이 연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흡연을 줄이고, 체중을 관리하며, 음주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많은 암 발병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