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6가 한인타운 새 명소… 재개발 활발

By Julie Park, in Uncategorized on .

▶ 정신건강국 본부·소매업소 등 입주계획

▶ 33층 호텔 콘도 복합빌딩·한미박물관 등 주변지역 프로젝트 완료땐 새 중심지 부상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6가 인근에 공사중인 LA 카운티 새 청사 건물이 드디어 완공되며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LA 한인타운 6가와 5가 사이 버몬트 애비뉴 부지(510-532 S. Vermont Ave. LA)에 들어선 LA 카운티 새 청사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이 본부 건물로 사용하면서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층에는 정신건강 클리닉 등 관련 시설과 함께 소매업소들도 들어선다.

건축비만 3억달러가 투입된 새 건물은 20층, 높이 295피트 대형 건물로 높이와 규모에서 주변을 압도한다. 건물 외벽 전체는 유리로 둘러싸여 현대적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만 보면 정부 청사가 아닌 고급 오피스 건물 같다.

새 청사의 부지 면적만 1.6에이커 규모에 달하며 외부 방문객을 위한 부속 주차건물도 신축된다. 새 청사 2층부터 9층까지 8층에 걸쳐 차량 1,900대를 위한 주차장 포디엄이, 10층부터 20층까지는 실내면적 46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로 조성돼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등 여러 카운티 정부 기관들이 입주하게 된다.

LA 카운티 정부의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 청사 신축과 함께 새 청사 바로 남쪽에 위치한 구 12층 청사 건물(550 S. Vermont Ave. LA)은 내부와 외관 등 건물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72개 아파트와 4,700스퀘어피트 규모 1층 상가를 포함하는 주상복합 건물로 거듭나게 된다.

LA 카운티 정부는 아직 아파트 입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중·저소득층을 위한 서민 아파트로 운영될 것이 확실시된다. LA 한인타운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민 아파트 부족 현상 해소에도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는 공사·개발비만 5억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야심찬 대형 프로젝트로 버몬트 애비뉴 지역의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 등 경제와 사회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건너편인 6가와 버몬트의 현 시영주차장 부지에는 미주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미박물관이 들어서게 된다.

또 구 데니스 식당과 오리온 자동차 부지(621~643 S. Vermont Ave. LA)에는 중국 투자그룹 ‘지아 롱 USA‘가 호텔과 콘도, 오피스로 구성된 33층 고층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450피트 높이의 이 건물에는 200개 객실 호텔, 250유닛 콘도, 5만스퀘어피트 규모 오피스 공간, 2만8,490스퀘어피트 규모 상가, 차량 545대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LA 카운티 공원국이 사용하고 있는 433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건물을 헐고 지하 3층, 지상 6층 저소득층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6가와 버몬트 구간이 첨단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되면서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1. 6.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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