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담은 가상 도시 ‘넥스젠 시티’ 공식 오픈

By Susanna Kim, in Uncategorized on .

마이크로소프트, 농심 등 입점
기존 틀 깬 다양한 사업 가능
한인 커뮤니티 기반 사업 확장

지난 2월에 나타난 신생 도시 ‘넥스젠(Nexgen)’이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공식 론칭했다.

넥스젠(https://nexgen.city/#)은 가상 도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서 전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원하면 주민도 될 수 있고 비즈니스도 할 수 있다.
한인에게 익숙한 한남체인도 있고 매일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입점해 있다.

이외에도 농심, 롯데상사(밀키스), 바디프렌드. 메트로 팔래스 뷰티, 비주얼 성형외과, 인터넷 은행인 치즈, 허니대디 등 30여 개의 업체가 넥스젠에서 영업 중이다.

메인주 로브스터 온라인 배달 업체인 ‘겟더 메인 로브스터’도 눈에 띈다. 비즈니스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방문자와 사용자들의 넓은 활용도와 재미를 위한 커뮤니티 세션 활성화도 강화했다.

업체의 제프 한 상무는 “입점 업체들의 대표적인 상품 1개를 매일매일 선보이고 사용자들은 입찰을 통해 실판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비딩(Bidding)존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아케이드 게임을 포함한 각종 게임 확대 ▶실시간 TV 시청 및 음악 감상 ▶풍성한 볼거리의 도서관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업 시간이 더 필요한 한남체인과 도심 속 중고매매용 아웃렛은 그랜드 오픈 이후에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스젠은 기업을 상대로 앱과 웹사이트 등을 개발하는 웹디다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실의 도시처럼 빌딩에 각종 비즈니스 업소가 위치하고 있다. 또 길을 가다 흔히 볼 수 있는 영상 전광판에는 TV나 광고가 나오는 등 곳곳에서 재미 요소를 포착할 수 있다.

업체는 LA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1차 개발을 진행하고 2차에서는 지역과 고객에 맞춰서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을 살려서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한 상무는 “넥스젠에선 원스톱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도 가능하고 언론과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모든 정보가 도시 안에 있는 데다 매일매일 신선한 입찰(Bidding Zone)참여도 할 수 있다”며 “혼자가 아닌 입주 비즈니스와 사용자와의 공생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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