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2008년 이후 최대폭 급락

By Susanna Kim, in Uncategorized on .

전주 5.7%에서 5.3%↓
경기침체 우려로 내려가

모기지 이자가 13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국책모기지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모기지 30년 고정 이자율은 평균 5.30%로 일주일 사이 0.40%포인트(p)가 하락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번 주 모기지 이자가 하락한 요인으로는 경기침체 우려가 꼽혔다.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에서 경기침체 징후와 우려가 커지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도 영향을 받은 셈이다.
 
프레디맥 샘 케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2주 사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가 0.5% 포인트나 빠졌다”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연방 재무부의 10년 만기 채권과 연동된다며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글로벌 정세가 불안하고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인 세계 투자금이 채권으로 몰리면서 수익률이 떨어지진 게 모기지 이자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모기지 이자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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