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무료승차권 ‘고패스’ 인기…K~대학생 14만 명 신청

By Susanna Kim, in Uncategorized on .

학생들을 위한 대중교통 무료승차권인 ‘고패스(GoPass)’ 탭 카드에 14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했다고 LA카운티 교통국(Metro)이 밝혔다.
 
교통국은 지난주 올 1월 중순 고패스가 시작된 이후 LA카운티 내 65개의 교육구에서 초·중·고교(K-12학년) 학생 12만2000명, 커뮤니티칼리지 학생 1만800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학생들은 한 달 정기권으로 할인된 요금인 24달러를 지불해야 했지만 고패스 탭 카드를 이용하면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  
 
앞서 지난해 10월 교통국 이사회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고패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교통국은 학생들의 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메트로 버스, 지하철 등 카운티 내 12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고패스 프로그램을 승인, 올해 1월부터 가동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지금까지 고패스를 이용한 560만번의 승차가 있었다.

당국은 매주 5000여건의 고패스 신청서가 들어올 정도로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현재 20개 교육구, 2개의 커뮤니티 칼리지와 가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패스 신청은 웹사이트(metrola.wufoo.com/forms/r1q8nobx1p66b7y)를 통해 양식을 작성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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