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한 공항…미리미리 나가세요

By Ashley Kim, in Uncategorized on .

▶ LAX 하루 20만명 이상

▶ 무료셔틀 등 이용 권장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LA국제공항(LAX)이 연중 가장 붐빌 전망이다.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명 이상이며 이에 따라 진입 차량도 많을 전망이라 공항 측은 여유를 갖고 공항에 일찍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체 교통 수단 이용 등을 권고했다.

LA공항공사(LAWA)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의 승객이 몰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하루 평균 2만명 이상 증가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LAWA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기간의 경우 22일 19만6,000여명, 23일 20만5,000여명, 27일 21만5,000여명, 28일 20만8,000여명 등으로 특히 27일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이용객이 많아 차량도 몰리는데, 특히 올해는 주차를 원하는 이용객이 많아 팬데믹 전보다도 도로와 주차장이 붐빌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LAWA는 주차장을 예약하거나(parking.flylax.com), LAX플라이어웨이(flylax.com)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LAX 이코노미 주차장(parking.flylax.com/economy/)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터미널에 들어올 것을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이용객 대상 LAX의 급행수속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웹사이트((lax.whyline.com)에서 예약 가능하고 터미널 1번, 7번, 8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보안 검색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을 고려할 때 여전히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할 것을 LAWA는 권고했다.

오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주민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남가주 주민 450만명이 연휴기간(11월23일~27일) 중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5% 증가한 것이며 심지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도 1.7%가 더 늘어난 수치이다.

남가주 주민들에게 올해 연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그랜드캐년/세도나, 요세미티와 멕시코 크루즈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와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나하임이 꼽혔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1121/14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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