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들통나면 바이어로부터 소송 당할 수도”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셀러가 바이어에게 절대 하면 안될 말

좋은 가격에 집을 팔고 싶어하는 홈오너라면 바이어나 부동산 에이전트를 상대로 ‘입 조심’을 해야 한다. 또한 법 또는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 비가 오면 지붕에서 물이 새거나, 여름철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등의 중대한 결함은 있는 그대로 바이어에게 알려야 한다. 홈오너가 바이어 앞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모든 가전제품들은 문제없이 작동한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서류에 표시했다 낭패를 본 홈오너가 있다. 부엌 내 가전제품들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지 않고 “설마 문제가 있을까”하고 방심한 것이다. 냉장고, 아이스메이커, 가스스토브 등 부엌 내 생활 필수품들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 후 바이어를 맞아야 한다.

◇옷장 공간이 넉넉하다

2층 침실 내 옷장이 정말로 워크인 옷장인가? 옷장 공간 사이즈를 정확히 밝히지 않는 것도 피해야 할 실수 중 하나이다. 제대로 된 워크인 클로짓이 아닌데도 사람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옷장이라고 과대포장하는 것은 피하도록 주의한다. 

◇동네가 조용하고 평화롭다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알렉스 카포졸로는 “홈오너의 45%는 동네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나 이웃과 생긴 마찰 등을 솔직하게 밝히지 않는다”며 “이웃과의 마찰은 겉으로 보기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홈오너는 법적으로 내용을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집에 살면서 좋은 기억만 있다

자연재해로 집이 피해를 봤거나 집 안에서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홈오너는 이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거짓말이 들통날 경우 셀러는 바이어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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