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셀러 수익률 역대 최고 수준

By Mimi Shin, in 부동산 뉴스 on .

미국의 주택 시장에서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판매자들의 수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아톰 데이타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현재, 전국 주택 판매 중간가를 기준으로 한 셀러 수익률은 59%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이전 분기의 56.6% 대비 2.34%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던 2022년 2분기의 62.3%에 비해 3.3%포인트 낮아졌지만, 2020년 2분기의 32%와 비교하면 27%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3분기 동안 주택 판매자들이 얻은 총수익(Gross profit)은 12만9,900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5%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택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내 155개 메트로 지역 중 110개 지역의 판매 중간 가격이 상승하고, 86곳은 판매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였습니다.

높아진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은 주택 소유주들의 평균 거주 기간을 증가시켰습니다. 2023년 3분기에 주택 소유주들의 평균 거주 기간은 7.86년으로, 2000년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몇몇 지역에서는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의 상승으로 평균 거주 기간이 1년 사이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아진 모기지 금리로 인해 전액 현금 구매자의 비율도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 3분기에 전액 현금 구매자의 비율은 36.6%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2022년 3분기의 35.2%와 비교하여 증가한 것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전액 현금 구매자가 가지는 이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에 기업 및 전문 투자자의 비율은 감소하였으며, 차압 매물의 비중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FHA(연방주택관리청) 융자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비율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총적으로, 미국 주택 시장은 주택 판매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시장의 동향과 모기지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31022/148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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