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103만쌍, 생애 첫 단추 꿰는 도중의 어려움… 내집·출산 꿈과 현실의 간극”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무자녀 비율 46%, 주택 소유율 40.5%로 하락…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나타난 맞벌이와 빚 부담의 현실”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기준으로 혼인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부부가 대상이며, 2021년에는 103만2천쌍으로 전년 대비 6만9천쌍(6.3%) 감소했습니다. 2015년에는 147만2천쌍이었던 신혼부부 수가 감소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118만4천쌍까지 줄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이 지난해에 몰리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부부의 비중은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한 46.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고치로, 유자녀 비중은 53.6%로 감소했습니다. 평균 자녀 수는 0.6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맞벌이 부부 비중은 2021년 54.9%에서 2022년에는 57.2%로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도 6천790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소득은 외벌이 부부보다 약 1.7배 높았습니다.

그러나 대출은 늘고 주택보유 비중은 줄었습니다.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6천417만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대출잔액은 1억9천313만원으로 무주택 부부보다 약 1.4배 높았습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주택 소유 비중은 40.5%로 감소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에서는 자녀 여부에 따라 유자녀 비중이 낮았고, 평균 자녀 수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1068451002?section=economy/all&site=editors_picks_news_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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