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정서에도 악영향…행복감 감소와 불안감 증가”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미국 연구팀, 50여년간 실시된 ‘수면 부족-정서’ 연구 154건 분석 결과 발표” 

미국 몬태나주립대의 카라 팔머 박사팀이 수면 부족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수행된 수면 부족과 감정에 관한 실험과 연구 154건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정서 기능을 저하시키고 긍정적인 기분을 감소시키며 불안 증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을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장기간 깨어 있게 하기(장시간 각성), 수면 시간을 짧게 재우기(수면 시간 단축), 야간에 주기적으로 깨우기(야간 각성) 등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수면 부족 조작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감정을 감소시키고 불안 증상을 증가시켰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기쁨, 행복, 만족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감소하고, 빠른 심박수와 걱정 증가 같은 불안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수면 시간이 일상적인 수준보다 한두 시간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수면 시간이 한두 시간만 줄어들어도 나타났습니다.

팔머 박사는 “성인의 30% 이상, 청소년의 최대 90%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면 부족은 정서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수면 부족 문제를 고려할 때 개인과 공중 보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응급구조대원, 조종사, 트럭 운전사 등 수면 부족에 취약한 직업 분야에서 수면을 우선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1067100017?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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