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녹지 공간이 수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 전국 109만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도시 녹지수준이 높을수록 수면장애 감소 효과 확인”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연구팀이 17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주거지 주변의 녹지 수준이 수면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주거지 주변의 녹지 공간이 늘어날수록 수면 부족과 수면박탈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녹지 수준은 인공위성을 통해 식물의 밀도를 측정하는 ‘식생강화지수’와 ‘정규식생지수’를 사용하여 측정되었습니다. 녹지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수면 부족과 수면박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 이러한 연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도시 지역에서는 녹지공간이 주민들의 여가 활동 및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대기오염 등을 막아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농촌 지역의 녹지공간이 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숲과 농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도시 환경에서의 녹지공간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녹지의 중요성이 도시 환경 정책에서 더욱 부각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22000530?section=health/health-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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