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 10년 전에 위험을 예고하는 혈장 단백질 4개 발견”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중국 연구팀, 치매 고위험군 선별 및 조기 개입에 활용 가능성 제시” 

중국 푸단대 상하이의대의 박사팀이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치매 발병 위험을 10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혈장 단백질 4가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중국 푸단대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에서 등록된 5만2천여 명의 성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장 단백질과 치매 발병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팀은 혈장 단백질 4가지를 식별했는데, 신경아교 원섬유성 산성단백질(GFAP), 미세신경섬유경쇄(NEFL), 성장분화인자15(GDF15), 잠복 형질 전환 성장 인자 베타 결합 단백질2(LTBP2)입니다. 이들 단백질은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ACD), 알츠하이머병(AD), 혈관성 치매(VaD) 발병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GFAP가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하는데 잠재적인 생체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GFAP의 높은 수치를 보인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32배 높았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매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조기 개입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1014000017?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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