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곤두박질…“승객들 날아다녀”

By Ashley Kim, in Uncategorized on .

최근 보잉 항공기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호주 시드니를 출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던 여객기가 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승객들이 격렬한 흔들림과 함께 부상을 입었습니다.

칠레 라탐항공은 사고 후 성명을 발표하며, 해당 항공기가 비행 중에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갑작스럽게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공표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승객과 승무원은 총 50여 명으로, 그 중 대다수가 경상을 입었으며,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직후에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상자 1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상태가 심각한 1명도 확인되었습니다.

한 승객은 사고 당시 “기내에서 사람들이 서로 밀치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고 뉴질랜드 라디오에 전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63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급강하에 따른 강한 흔들림으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승객들은 천장에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으며, 다쳐서는 뼈가 부러지거나 목과 머리를 다쳤습니다. 일부 승객은 통로에 쓰러져 응급 조치를 받았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객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사고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보잉 항공기의 연이은 문제 발생 가운데 하나로, 지난 1월 5일에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가 이륙 직후 동체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연방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312/15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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