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피크 바뀌었다…겨울 아닌 봄에 발생률 최고”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급성심근경색 19만명 분석…”3월·12월·5월·4월 순으로 발생률 높아”

“외출 땐 큰 일교차 대비하고, 갑자기 숨 가쁘거나 가슴 통증 땐 병원 찾아야”

심근경색은 뇌졸중과 함께 급사를 유발하는 주요한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혈전 등으로 인해 심장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이 손상되며, 이는 심장 기능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 없이는 호흡곤란이나 부정맥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심장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특히 급성인 경우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심근경색은 계절적 영향에도 민감한데, 이전에는 추운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봄철 환절기가 심근경색 발생에 더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동아대병원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철에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봄철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가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심장학회는 봄철에는 보온에 신경써야 하고, 갑작스럽게 춥거나 따뜻한 온도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심장 질환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 계절별 특성을 고려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9113000530?section=health/weekly-wellness
Recommended articles